지난해 총 882명 신청·이용 ‘결실’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한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상당한 이용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양육수당, 공공요금 감면 등 출산 관련 수혜적서비스를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지난해 3월 시행 이후 12월 말까지 총 882명이 신청·이용한 가운데 과거에 서비스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되면서 주민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통합신청을 통해 양육지원금 등 당연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지원신청이 누락될 가능성도 최소화하고 있다.

동구는 현재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요금·도시가스 경감 등 전국 공통서비스와 함께 출산장려지원금과 양육지원금 신청,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등의 자체 출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임산부 철분제 등 영양제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지원, 저소득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의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순 여성가족과장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수혜 누락 방지, 적시 서비스 수혜, 시간 절약, 비용 절감 등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다양한 편익을 낳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실용적인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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