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 구입

【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 보건소(최태성 소장)는 설날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여 응급환자 및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심야시간대 가벼운 증상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집 근처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약 수요가 늘고 있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은 관내 판매업소로 지정된 27개소(24시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다만,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1회 1일 분만 판매하며 만 12세미만 또는 초등학생은 구입을 제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비자 스스로 의약품의 부작용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가정에서 가까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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