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삼계탕 점심 / 주 2회 닭·오리고기 메뉴 구성

【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축협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가금류 소비 둔화와 시민들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한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에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서 강병무 남원축협조합장, 시청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데 솔선하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2회 이상 닭·오리 고기를 메뉴로 구성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AI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축산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식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빠른 시일 내에 가금류 소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식회를 위해 남원축협에서는 삼계닭 300여 마리를 제공하였으며 남원시가 AI 청정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단방역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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