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전주대,외국인유학생 “한국인 가족 생겼어요
【대학=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대는 지난 1월16일, 전주 대학이 전주온누리교회(담임목사 정용비)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가정을 새로운 가족으로 맺어주는 호스트 패밀리(Host Family)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30명의 유학생들은 지역교회의 성도들 및 전주 대학 교직원들과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성도들과 교직원들이 유학생들을 집에 입주시켜 함께 사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관공서 출입이나 병원 진료 받기 혹은 물건을 싸게 사는 방법 등 등 유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설, 추석 등 특별한 기념일에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활 6개월째인 중국 유학생 어소진(전주대 한국어연수)씨는 그동안 TV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본 한국 가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몽골 유학생을 호스트로 맞은 전경미 씨(전주시 완산구)는 과거 유학시절 호스트 패밀리를 통해 얻은 도움이 커서 지원하게 되었다며, 동생 같은 유학생을 만나 기쁘고 유학생 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우리 가족에게도 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교류원 고선우 원장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호스트패밀리가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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