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김관용 지사와 권영진 시장은 26일 “통합신공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한다”고 말했다.
[대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강경화 기자 = 김관용 지사와 권영진 시장은 26일 “통합신공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청에서 공동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중앙정치 흐름에 따르지 않겠다“며 ”김관용 경북지사가 대선출마를 하면 분권에 대한 철학을 가졌고 평소존경하기에 대선에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김관용 지사와 권영진 시장은 26일 “통합신공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관용 겅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전문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모두 말씀

자랑스러운 권영진 시장님과 함께 같은 행보로 갈 수 있어서 고맙고 언론인 여러분께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어려울 때 물꼬를 터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특별하게 며칠 후면 설날이 됩니다. 설날에 좋은 일 많이 일 생기고 우리가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사항이 통합공항 문제가 워낙 큰 사업입니다. 대구경북 대구로 보면 더더욱많은 고민을 했고 결론을 도출했고 그 과정도 쉽지 않게 거치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장에 머 효과면에서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반드시 해야 될 사업 중 하나로, 사람이동, 관광 이런 부분도 중요하지만, 물류 이동에 첨단산업,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진다고 볼 때 공항이 없는 도시는 굉장히 암울하다. 제가 많은 해외를 투자유치에 몇십년 다녀보면은 공항이 있다. 공항이 있는 도시 기능을 다하는 도시답게 멀었지만, 당장 이해관계가 마찰도 있다. 당연하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사업을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하고 말아야 하는 사업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될 사업이고 그 과정에 문제들에 대해서 주장도 하고 비판도 하고 속도를 내야한다. 정치권 상황이 녹록치 않다. 모든 주변상황이 대구시와 경북도를 위해서는 있는 것만 아닌만큼 우리가 가능한 부분을 우리체제에 유리하게 속도있게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대구시장의 결단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대구경북의 미래에 대한 결단이라고 봅니다. 물론 시각의 차이를 다르게 볼 수 있긴 하지만, 통합공항만은 본래의 목적은 더 좋은 거들어 주는 일들이 언론인 여러분께서 나서서 하셔야 합니다. 시장님이 주창하신 대로 큰사업이고, 조단위 사업이고 경험을 대구가 해본 적이 없다. 경북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부분은 머리를 맞대고 풀면 되지 않겠느냐 생각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함께 풀어야 합니다. 피할 수 없는 사업이다. 함께 답을 구하는 사업이다. 결과를 시도민께 보고를 해야 되고 미래에 효과를 희망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의 전초로 항공SOC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도와달라는 부탁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모두말씀

우선 새해 들어서 또 설밑에 바쁜 일정에도 김관용 도지사님께서 친히 저희 시청에 찾아주셔서 우리 올 한해 어려운 한해를 시도민들을 잘 지키고 또 대구경북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상생의 대해서 함께 뜻을 하기 위해서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경북도정이나 대구시정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가끔은 따끔한 질책을 돌봐주시는 언론인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도청으로 가는 것이 예의지만 지사님이 그동안 대구에서 안동으로 도청으로 이사 간 후에 기자분들 보시고 싶어서 말리지를 못했습니다.
작년 한해 많은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영남권 신공항 무산의 아픔, 사드 배치가 우리를 분열시켰고 또 아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자연재해로 지진이 있었고, 서문시장 화재,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역시 대구경북이 손잡고 상생하면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우린 이껴낼 수 있다. 이렇게 느꼈다. 영남권 신공항 무산 후 절규하고 분노했습니다. 지사님이 나서서 대구경북 전 지도자분들을 한자리에 모으셔서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혜를 모아주셨고 또 우리가 분노할 것은 분노하고 새로운 대안에 대해서 중앙부처에 끈질기게 강하게 요구하고 그러한 결과 영남권 신공항 무산을 통합신공항 건설이라고 새로운 기회를 이끌어 냈다. 서문시장 화재 때는 지사님께서 가장 먼저 2억 원이라는 큰 금액의 정성을 주셨습니다. 그게 전국 지자체에서 성금을 주고 하셔서 지금 성금이 74억쯤 들어왔다. 피해 상인에게 아직도 그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기에는 돈으로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작년 어려운 한해를 넘기면서 대구경북인 위기에 강한 DNA가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손잡고 함께 가면 올해도 더 어렵다고 하지만은 잘 이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가장 큰 과제 현실의 과제이기도 하고 미래의 과제이기도 한 것은 통합신공항 건설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통합신공항은 우리에게 대구경북 주어졌던 소망과 꿈이 큰 틀에서 보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대구를 놓고 보면은 K2와 민간공항이 같이 있으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소음피해에 시달려야했음 직접소음피해주민만 24만 명, 간접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합치면 50만 명이 넘어감. 그리고 대구도심의 3분의1이 고도제한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 뉴타운이 지정돼도 사업성이 없단 이유로 아무도 달려들지 않았고 도시는 슬럼화 되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케이투는 이제 이전해야한다는 것을 하나의 꿈처럼 소망처럼 가지고 있었고 그때문에 그동안 수 십년동안 외쳐왔음 역대 정권마다 공약했지만 이룰 수 없었음 그러나 2013년도에 기부 대 양여방식을 근거로 하는 국민공항이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작은 희망을 가지고 추진해왔던 것임. 그리고 또 하나의 꿈은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세계에 여는 세계로 열린 대구경북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음. 그렇기 때문에 영남권 신공항을 줄기차게 외쳐왔고 우리 지역도 아닌 경남에 대구로부터 73키로나 떨어진 그리고 그 공항이 생기면 대구민간공항을 없애겠다는데 동의하면서도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여는 꿈을 가지고 왔음. 이 두 가지의 꿈을 한꺼번에 실현할 수있는 것이 통합신공항 건설임. 거기에 더해서 통합신공항 건설과정에서 그리고 후적지 개발과정에서 향후 십년동안 수십조 원의 대역사가 이루어짐. 이건 또 다른면에서 대구경북의 경제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임. 이러한 우리의 꿈을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금 이견이 있어도 그걸 풀어내면서 중단없이 가야될 거란 것에 저와 지사님의 뜻은 분명함 지도자는 가야될 길은 가는것이 지도자가 해야될 일이라고 봄. 눈앞에 작은 이익에 얽매여서 또 정치적 바람을 타고 해야될 일 가야될 길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함. 오늘 지사님께서 대구시청 방문해주신 뜻도 아마 시도민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번 밝히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함.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이 뜻을 이해해주시고 오늘 지사님과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이시간이 대구경북의 상생을 위해서 대구경북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함

오늘 대구경북상생과제중에 현안으로 가장 중요한 게 통합신공항임. 가능하면 통합신공항 문제를 중심으로 또는 국한해서 질문해주시기 바람

질문) 신공항 관련해서 시장의 생각이 확고한 것 같음. 최근 들어 반대목소리가 많이 나오는데 지금 K2만 옮기자. 고도제한이 문제가 안된다. 또 대구공항이 대구에 있어야 인근의 첨복단지라든지 신사업을 유치할수 있다는데 대한 견해를 말씀해주기 바람.

정치적 질문하나 하겠다. 도지사는 대권출마설 나는데 출마한다면 언제쯤 출마 선언할것인지 아니면 계속 도정을 위해 노력할 것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람. 권시장께서는 시민들 의견들어보고 판단하겠다는 말씀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탈당해서 다른정당으로 가지 않을까란 생각을 많이 함 그 부분에 대한 입장

< 권영진 대구시장 >

통합 이전에 대해 일각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민간공항은 두고 군공항만 이전하자는 말.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봄. 시민들 사이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좀 오해에 비롯한 거라고 생각함. 마치 시민들은 공항이 대구에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통합이전은 공항을 없애는 것이 아님.

2,755미터 활주로 가지고는 맥시멈 갈수 있는 데가 6시간 비행기 밖에 못 띄움. 그러나 옮겨 가면 활주로 길이를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음. 세계 어디나 갈수 있는 항공 물류가 가능한.. 그건 김관용지사님이 그러한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심 그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임. 거리도 예비 후보지 5곳 나온 거 보셨겠지만 지금현재 도로망으로도 모두 한시간 이내임. 그러나 어느지역이 입지가 결정되면 제가 보건데 대구경북 어디에서나 30분이나 한시간 내로 들어올 수 있는 그러한 교통망을 다시 짜도 됨. 그럼 어떻게 보면 대구의 북동부 쪽으로 동부 쪽에서 조금 가까운 15분 20분 되는 6시간 이내에 가는 그런 공항을 손에 움켜쥐고 세계어디로든지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공항 우리가 꿈꿔왔던 공항 30분에서 한 시간 내에 있는 공항을 버린다는 것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까. 이 일은 정말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제대로된 공항을 대구경북에 건설하는 것이지 공항이 없어진다는 것이 아님.

그리고 두번째로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함 그동안 수십년동안 우리는 케이투 이전을 요구해왔음 대통령 공약으로도 두번나왔음. 아무도 해결해주지 못했음 거기에 투입될 재정을 마련할 수 없기때문에 그런것임. 대구에만 케이투가 있다면 어떻게든 재정사업으로 이전을 할 수 있었을 것임. 대구 케이투와 같은 군 전략공항이 16개가 있음 모두가 예외없이 옮겨 갈려고 함 그리고 헬기장까지 합치면 헬기장은 48개가 있음 이 부분들을 국가재정사업으로 하려면
대구경북의 미래를 버리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번 통합공항 이전은 그동안 우리가 수십년동안 꿈을 한꺼번에 실현하는 그 길이 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고도제한 부분에서 어제 아마 전문가들이 브리핑을 해서 대체로 다 이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추가로 또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면 나중에 말씀을 드리겠다. 어떤 법률을 검토하고 어떤 전문가를 하더라도 민간공항은 군공항보다 고도제한 범위가 넓어진다.

그리고 제가말씀을 드린 김에 탈당 문제를 물으셨는데, 제가 늘 그랬습니다. 대구시장이라는 자리는 정치인들처럼 그렇게 자유로운 자리가 아니다. 제가 대구시장을 맡아보니, 저는 첨에 행정과 정치의 역할이 5:5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해보니까 정치는 10%로도 안된다. 저는 일상적으로 대구시민의 삶을 지키고 대구 시장의 역할을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90% 이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장이 당 문제를 쉽게 중앙정치의 흐름에 따라서 쉽게 옮겨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적어도 대구시장이 정치적으로 움직일때는 대구시민의, 대구시의 미래와 관련된 울림이 있을 때 내가 움직인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 상황이 전혀 없다. 저는 정치적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시정에만 전념해 나가겠다. 지금은 그러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지금 서문시장 화재문제와 관련해서 아직 대체시장도 조성이 되지 않았다. 군공항이 예비후보지 이전이 눈앞에 있다. 이럴 때 시장이 탈당이니 하면서 정치적으로 가면서 이 시민의 삶을 지키고 대구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문제를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른데 한눈 팔 그럴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 탈당하지마소 외로워서 못산다

탈당안할 겁니다. 여러 가지 또 그런 얘기가 오고 가는 것이 당에도 또 메시지가 또 열심히 하라는 그런 상승작용이 보고 시장님께서 명쾌하게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공항에 대해서 시장님이 얼마나 고민을 하시고 학자 이상으로 기술자 이상으로 자료와 판단을 하고 계신다. 저희들은 유치하는 입장이니까 입장이 좀 다르다 사실. 유치하는데 여러 가지 체계적으로 반대로 있고 하는데 그 반대도 좀 있어야 됩니다, 반대도 있고 그래야 앞으로 또 걱정의 범위,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또 되고, 이 큰 문제에 오케이 가자 그렇게는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건 좀 이해를 해주셔야 되고, 소음이 좀 나야 된다. 비행기 소리처럼 클 필요는 없지만은 소리도 좀 나야 된다. 그렇게 크게 좀 봐주시고, 잘가고 있는데 근래 갑자기 또 공항 당연히 옮기는 거고, 통합이고 그 과정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까? 정치적 결단이 있었고, 잘 가다가 왜 또 주춤거리는지 모르겠다. 너무 오래 주춤거리면 안되거든요.

언론인 여러분들의 책임이 큽니다. 같이 거들어 주세요. 가지를 정리할건 좀 정리하고, 거대한 사업들이 실기를 해버리면 아무리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저는 그런 소리를 많이 합니다. 쇠만드는 공장이 포항에.. 쇠가 달았을 때 두들어야지 다 식어버리면 아무리 두드리도 팔만 아푸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이건 적극적으로 중장기적인 문제로 보시고 대구경북 또 지방 또 우리 나라의 사업이고 이렇게 큰 플레이트가 없다. 그러니까 얼마나 힘들겠냐? 논리적으로나 그런 준비는 다 완벽하게 하고 있고 또 잘 되리라 봅니다.

저 개인적인 맨날 만나는데 얼굴만 보면 아는거 아닙니까? 이제 봐서 언제쯤 하겠냐? 탈당하겠냐? 이런거 다 아는 것 같은데...죄송합니다. 나라 사정이 이런데에 대해서 책임이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열심히 표를 찍고 기대하고 잘 되도록 기원했는데 이런 상황이 생긴데에 대한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특별히 드립니다. 정치라는 것이 생물이고 해서 또 변화무쌍하고 변하는 그런 상황으로 보고, 저는 이제 대권이라는 것은 일만 또 열심히 하고 살면 된다 하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대구경북 지역에 정치지형도 바뀌고 또 주장도 또 한가지는 또 외부에서 보는 대구경북의 모습이 또 많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살았는데 정도로 살아왔는데 그런데에 대한 아픈 그런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당에 들어와서 저는 혁신, 통합 공동대표로 들어왔다가 통합의 친박비박 계파청산 또 책임질 수 있는 당지께서 사람들에 대한 후퇴, 참회하는 마음으로 다시 정리, 이렇게 해서 답을 경험에서 모든 것을 찾자. 그런 마음의 정리를 하고 물러났다가 바빠서 다서 지사로 가서 상임고문자리로 가서 보니 거기서 보니 세상이 또 다르고 다른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 여하튼 과정을 거치면서 대구경북의 역할론은 있어야되겠다. 분명히 있어야 되겠다. 대구경북 보수의 정체성, 역할론, 민심을 대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깊은 고민이 있어야 되겠다. 피상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도도히 흘려왔던 바다의 주민의 시도민들의 일상을 좀 읽고 가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솔직히 했다. 당이 좀 추슬러지고 빨리 바꿔야 되고, 적어도 대구경북에 역할론은 있어야 겠다. 분명하게 있어야 겠다 보수의 정체성, 역할론, 민심을 대변하는 깊은 고민이 있어야 겠다. 피상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도도히 흘러 왔던 바닥, 서민의 일상주민들의, 시도민들의 흐름을 좀 읽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이 좀 추스러지고, 당이 빨리 바꿔야되고, 당이 거듭, 거듭 나야된다. 거듭이란 말을 더 수없이 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혁신보고서를 만들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속도있게 해서 당이, 집안이 좀 든든하게 갖춰 질 때, 국민입장에서 볼 때 그렇게 됐다. 고민하는 구나, 반성하는 구나, 그래 한번 믿어보자. 그런 상황이 빨리 오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그 때 이 문제를, 대권문제를 주장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거슬러 올라가면, 지방자치 20년이 넘는 4반세기 세월이 사실은 그런 것과 직결된다고 볼 때 생산적인 그런 시점에서 제 입장을 여러분한테 보고를 드리고 할 시기가 있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그 때 다시한번 만날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아무튼 공항 이 것좀 되도록 해 달라.
시장님 탈당 안한다고 그러고 있는데, 탈당하면 나도 뭐 이제 입장이 좀 변하는데...(웃음)
탈당 안하실 겁니다. 제가 시장님 행보가 다양한 분이니깐.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헌법적 가치에서 인간의 존엄성, 인간의 다양성도 그런 레벨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르고 생각의 차이가 좀 나는 것도 그런데 우리 대구경북 시도민이 그렇게 너그럽지가 못하다. 똑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좀 이해를 해 주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시장님, 추진하는 통합공항 정말로 정말로 중요하다.
저는 비즈니스를 사실 기초부터 해서 한 20년을 뛰어왔다. 작년에도 한 5조 넘는 한 6조 가까이 투자유치를 했는데 공항이 절대적이다. 이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그래서 거대사업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기 바란다.
오늘 기자회견 끝나고 나서 시장님 얘기하는 것 보니깐 그런 오해가 있었구나, 하고 언론에서 잘 써주셔야지, 잘 마무리해서 도와달라는 부탁 다시한번 드린다.

< 질문 >

대구도 마찬가지고 경북도 마찬가진데, 조그만한 도로를 닦거나, 지하철을 놓거나 해도 다 국비를 받는데 국비를 전혀 부담시키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되고, 전국적으로 연대를 해서 정부에서 일정량을 책임져야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

< 권영진 대구시장 >

지금 새로운 방향으로 트는 순간 무산된다. 지금 정부 재정이 하나도 투여 안된다고 자꾸 생각하시는데 기부대 양여 방식은 지금 현재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K2 공항부지가 203만평이다. 그걸 내놓고, 그걸 개발해서 개발이익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방부의, 어떻게 보면 국가의 현금출자가 안될 뿐이지, 현물 출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것이기 때문에 국가재정은 하나도 안들어가고 그냥 시에 떠 맡긴다. 우리 시의 돈으로 옮기는게 아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은 과연 국가재정으로 옮기는 것 하고, 재정을 만든다는 것은 손실일지 모르지만 그 지역은 어떤 식으로든 개발을 해야 될 것 아닌가?
개발을 한다고 할 때 우리 대구시가 주체가 돼서 개발한다는 차원에서는 기부대양여의 방식이 이점이 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만약 재정사업으로 돌리거나 이런 식으로 가버리면, 앞으로 보면, 군부대 옮겨야할 때도 수도 없이 많다. 헬기장 옮겨야 될 때가 48개가 있다. 국가는 그것을 옮기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것은 지역민의 요구일 뿐이지, 국가적인 전략적인 차원에서 군공항을 대구에 있는 것을 다른데 옮길 필요가 있는게 아니다.
만일 국가의 군사전략적인 차원에서 국가가 중심이 돼서 옮긴다 하면 그 논리가 어느정도 맞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지역적인 논리다. 대구 한가운데 공항이 있으니깐 너무 불편하고 고통이 심하니깐 우리가 옮겨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모든 공항이. 국가 군공항을 왜 국가 재정사업으로 안하고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하느냐 이렇게 접근해서 가면은 무산된다.
그리고 우리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얼마든지 옮겨 갈 수 있다. 우리가 좀 과감하고 담대한 도전을 해야 될 것이, 저는 지난번 영남권 신공항 무산될 때 대구경북이 부산사람들 한테 배워야 할 것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은 정부재정사업으로 하는데 가덕도가 불리하다고 보니깐 민자유치까지해라도 공항을 갖겠다고 하는게 부산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기부대양여 방식이라는 것, 그리고 민간공항은 국책사업으로 국가재정으로 옮긴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는데도 우리가 이 기회를 제대로 못 만들어낸다면 우리가 얼마나 무능한 지역민이 되겠나? 그런 면에서 지금은 이제 방식을 놓고 자꾸 왈가왈부 하면은
그동안 수없이 여러 가지를 검토해봤다. 수없이 해본 건 아닌가? 그래서 우리에게 어떻게 보면은 가장 최상의 방안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정부차원에서 통합공항 이전이라는 게
정부에도 영남권 신공항을 무산하면서 대구공항 존치라는 발표를 했기 때문에 정부도 나설 수밖에 없는 그런 짐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이 팀장이 되는 위원회를 만들어서 나서고 있지 않나? 지금 정부가 다 해주고 있는 것이다. 예비후보지 발표, 그리고 가서 설명해주는 것, 다 정부가 해주고 있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여기서 갈등해서, 우리 내부에서 우리는 같이 못옮기겠다. 이렇게 하면, 정부가 손 놓으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겁니까?
지사님 말씀대로 쇠는 달구어져 있을 때 두드려야 된다. 지금은 K2 이전이라는 것과 제대로된 신공항을 갖는 두가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지금 여기서 머뭇거리거나 주저하거나 이러면 이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 질문 >

지사님 중부허리경제권 들고 나오셨는데 도청 이전 후에 공항이 대구에서 군위로 가던, 의성으로 가던, 이렇게 되면 대구공항이 떠나는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경북도가 충북 충남 강원까지 해서 허리경제권을 하나 구상하셨고, 그럴 것 같으면 대구인근에 있는 경산이나 영천이나 군위 이런 지역들 하고 대구경북이 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공동체를 하나 마련해야 되지 안을까? 지금 대선 시기가 돌아가고 있는데 대선공약을 시도가 각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TK 의미에서도 그렇고 대구경북이 대선공약을 공통으로 마련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그런게 마련이 되야 대구공항이 군위나 의성을 가더라도 이 경제공동체안에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은 너무 좁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음. 그래서 공약 준비 과정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북 남부권 쪽을 같이갈 수 있는 그런 경제공동체 이런 것을 공약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지사님께 먼저 여쭤보고, 시장님께는 시장님 이번에는 대선 출마 안하시고 재선에 올인 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김관용 지사님께서 대선출마 하시면 TK, 경제공동체 차원에서 김관용 지사 지지하실 건지?

<김관용 경북도지사>

아주 좋은 제안임. 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공동체 아주 구체적으로....그런 것이 공항 건설에 탄력을 또 추후 이런 사업에 탄력을....국가의 여러 가지 배려도 생각해 볼 수 있음. 상당히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함. 대선이 아니라도 대구시장하고 검토가 되어야 되겠다 생각함. 이것은 시도민의 관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 국가적인 관심...하다보면 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하는 계기가 올 것임. 이런게 정치의 역할이고 지금은 행정적인 역할에서 보는 것이고 관리적인 측면에서, 정치적 역할이 필요할 때는 정치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이걸로 인해서 있을 수 있음. 또 누가 대권을 쥐던지 간에 이런 제안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생각함

< 권영진 대구시장 >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은 대권주자, 국가지도자를 배출할 수 없는 지역은 슬픈 지역임. 그래서 지역의 꿈과 힘은 지역 리더, 지도자의 꿈과 힘과 함께 커가는 것임. 그런면에서 다행히 저희 대구경북에도 지금 공교롭게도 새누리당,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한 3개의 정당에서 대선 주자들이 있다는게 저는 참 다행스럽게 생각함. 어제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의원이 출마 선언을.... 아마 오늘 하셨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음. 그리고 새누리당에서는 없는데 우리 지사님이 하시면 좋겠다고 나는 생각함. 그리고 지사님은 누구보다도 오래동안 현장을 지켜오셨고, 현장을 가장 아는 분이심. 그리고 분권에 대한 지방의 힘을 나라의 힘으로 만드는 시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능력과 정책을 가지고 계심. 그런면에서 저는 지사님 대권에 도전하는 것 찬성. 같은 당이고 제가 존경하는데 제가 지지해야 되지 않겟음?

질문) 수성구청장은 대구공항을 그대로 둬야 된다. 시장님은 가야된다 하시는데, 한지역에서 엇박자가 나는데, 그래서 이 문제를 한 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만나실 기회가 있으신지?

< 권영진 대구시장 >

예, 하겠음. 사실은 8월 11일 서울에서 있은 T/F회의에서 제가 직접가서 그동안은 우리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는데 제가 직접가서 중앙정부와 담판을 지어면서 통합이전이라는 방식을 결정했음. 그날 새벽에 제 8개 구군 구청장, 구민들 다 모셨음. 그때 저희들이 합의한게 같이 옮겨야 된다. 대신 시장께서 가셔서 군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옮기더라도 민간공항은 국책사업으로 만들어야 된다. 제가 가서 정부에서는 당초에는 민간공항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같이 옮겨야 된다라는 방침이었음. 그러면은 합의못한다 그렇게 해서 그날 만들어 낸 것이 군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민간공항은 국토부가 주관이 되는 국책사업으로 이렇게 옮기도록, 그리고 동시에 같은 시간에 개항하도록, 사업방식이 지금 두 개로 나누어져서 진행이 됨. 다만 민간공항이 옮겨가는 민간공항은 지금 3개 시설밖에 없음. 터미널, 주차장, 계류장 이것밖에 없음. 민간시설은 국책사업으로 가는 것임. 그렇게 해서 동시에 개항하는 걸로 합의를 봤고, 그때 대부분 다 같이 의견이 된 것임. 그 이후에 아마 저는 수성구청장님이 그러시는게 구청장 개인 의견이라기 보다도 시민사회에서 그런 얘기가 나올 법도 하다고 생각함. 민간공항은 놔두고 군공항만 옮기자 라는 의견이 있으니까 저는 그 의견을 대변하는 거라고 봄.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고 대구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도 설득할거고, 아마 조만간 그와 관련해서는 8개 구군의 구청장 군수님들하고 자리를 만들어 낼 것임. 아까 지사님도 말씀하셨듯이 어떻게 250만이 사는 도시에 이렇게 중대한 문제를 가지고 한 목소리만 나오는 그런 획일적인 사회는 발전이 없음. 저는 조금 반대하고 비판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일을 그러쳐서는 안된다. 때를 놓쳐서는 안된다. 더 많이 듣고 설득하고, 또 그쪽에서 나오는 얘기도 받아들인건 좋은 제안은 받아들이고 이렇게 해서 가도록 하겠음. 제가 지금 8개 구군을 다니면서 시민공감 토론회를 하고 있음. 4개 구군은 다녔고, 나머지 4개 구군은 설 지나고 할 예정임. 그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 시민사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또 시장으로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고 그러면서, 그러나 흔들려서는 안된다. 때를 놓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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