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진안·무주 지질공원 해설사 14명을 대상으로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오창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오창환 교수는 “진안·무주지역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역암으로 구성 된 마이산과 국내 유일한 변성기원 구상암인 무주 구상화강편마암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악기 인리형 분지 형성과정과 고원생대 지구조운동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으로서 지질학적으로 보존 및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진안군 지질공원 해설사는 현재 10명으로 지질명소인 마이산과 구봉산, 천반산, 운일암반일암, 길버트형 삼각주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진안·무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질교육 및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 경제와 전라북도 토탈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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