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무주군은 6일 진안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진안·무주 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무주 지질공원 해설사 14명을 대상으로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오창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오창환 교수는 “진안·무주지역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역암으로 구성 된 마이산과 국내 유일한 변성기원 구상암인 무주 구상화강편마암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악기 인리형 분지 형성과정과 고원생대 지구조운동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으로서 지질학적으로 보존 및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진안군 지질공원 해설사는 현재 10명으로 지질명소인 마이산과 구봉산, 천반산, 운일암반일암, 길버트형 삼각주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진안·무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질교육 및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 경제와 전라북도 토탈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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