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 이동수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지방소방공무원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8개 분야 총 12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채용인원 총 120명중 도 주관으로 98명을 자체선발하고, 나머지 22명은 중앙소방학교에 위탁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분야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도 주관으로 선발하는 98명은 일반소방 40명, 구조 20명, 구급 35명, 구급상황관리 2명, 항공정비 1명이며, 나머지 중앙소방학교 위탁하여 선발하는 22명은 응급구조학과 10명, 소방관련학과 6명, 의무소방전역자 6명이다.

이번 신규채용은 구조․구급․항공정비 등 분야 결원 보충과 현장에 부족한 인력 보강을 위한 것으로 안전한 경남 구현과 경남 미래 50년을 선도할 소방공무원을 채용하는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공개경쟁시험의 응시연령이 종전 21세에서 18세로 낮아졌고, 항공정비분야의 경우 필기시험 없이 국민안전처에 위탁하여 실기와 면접시험을 치러지며, 또한 항공정비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실무경력을 항공정비사 자격을 소지한 후 종전 2년에서 7년으로 응시자격을 강화하였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로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응시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직접 접속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시험 일정은 4월 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5. 9.), 신체검사(5. 22.), 서류전형·적성검사(5. 29), 면접시험(6. 21.)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6일에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시험정보란), 소방본부 홈페이지(알림마당-모집정보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열린마당-고시공고란)를 참고하거나 소방행정과(055-211-5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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