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내년3일,건고추 5월중신청 '시장가격,기준가격 차액 90%이내 지원'

[부안=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기후변화 및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경영 안정 도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7년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전북도 역점시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마늘과 건고추가 선정돼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마늘의 경우 내달 3일까지, 건고추은 5월 중에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수확기 마늘과 건고추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면적은 마늘과 건고추 각각 재배면적이 1000㎡(300평) 이상~1만㎡(3000평) 이하이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계통 출하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해당 재배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근 농업경영과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업경영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내 농업인이 사업 취지를 충분히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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