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마케팅을 위해

[평창=코리아플러스] 심형보 기자 = 강원도와 서울시·경기도(이하 ‘3개 시․도’),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공동 관광마케팅의 첫 번째 사업으로 2월 18일 강원도 평창에서 「K-Drama 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외국에게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의 OST와 K-POP콘서트,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함께하는 한복 갈라쇼로 꾸며지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한류드라마 히스토리를 엮은 OST 히스토리 영상과 OST 가수로 유명한 린, 거미, 김범수 등이 출연하고, 콘서트에는 강원도 홍보대사 디홀릭, 일본 인기가수 보이즈앤맨, 그리고 K-POP스타 EXO(C.B.X), 비투비(BTOB) 등이 출연한다.

K-Drama Festa in 평창」은 평창 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3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천 명을 포함하여 약 5천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실황은 평창 동계올림픽 해외 홍보를 위해 TV특집 프로그램으로 녹화 후 세계 188개국에 방영하여 전세계 한류팬들을 매혹할 예정이다.

한편, 3개 시․도는 작년 12월 6일에, 대규모 관광특수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개 시‧도가 총 50억 원을 투자해 해외 TV광고, 온라인 홍보영상, 팸투어, 대형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3개 시․도 단체장과 한류스타가 함께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도시로 직접 나가 길거리 홍보(해외 로드쇼)도 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세일즈도 펼칠 계획이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개 시·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올림픽이라는 범국가적 아젠다를 위해 힘을 모으고, 행사를 추진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 “G-1 기간 중 평창에서 개최되는 최대 이벤트로 평창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주민, 국내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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