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우양 충북도의원(영동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은 21일 제3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국도 19호선 영동-보은 구간의 차로 확장과 조기 추진을 위한 충청북도의 적극적 노력과 국토교통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영동=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우양 충북도의원(영동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은 21일 제3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국도 19호선 영동-보은 구간의 차로 확장과 조기 추진을 위한 충청북도의 적극적 노력과 국토교통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통해, 국도 19호선은 충북지역을 종단하는 중추간선도로망이며, 특히 영동-보은 국간은 충북의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을 잇는 동맥과도 같은 도로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도 19호선이 보은군 삼승까지는 왕복4차로로 연결되다 삼승에서 영동IC에 이르는 영동-보은구간 20km만 왕복2차로로 줄어들고, 다시 무주까지는 4차로로 연결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책무를 도외시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영동-보은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할 필요성과 관련해, 첫째, 4차로와 2차로의 반복 시, 4차로에서는 제한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인데 2차로는 시속 60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지게 되고, 2차로는 경운기, 자전거 등이 차량과 같은 차선으로 동시에 통행하는 도로가 되어 간선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뿐 아니라, 교통 흐름이 방해되고 안전사고마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둘째, 영동-보은 구간에는 옥천, 영동의 4개 산업, 농공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총 972억(국비 317억원, 군비 655억원)을 투자한 998,107㎡규모의 영동산업단지가 올해 완공되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남부3군 산단 입주기업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4차로 확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현 영동-보은 구간 도로의 선형불량 및 노폭 협소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 추진의 필요성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기 계획된 도로 차선의 확장을 위해서는 국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내용을 포함시켜야 하는 등 다소 시일이 걸리고 절차 상 쉽지는 않겠지만,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충청북도의 적극적 노력과 국토교통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