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결혼과 출산율이 저조한 이유, 이제는 정부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때

[안동=코리아플러스] 조성홍 장영래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지를 밝힌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청장년 서포터즈 용오름 3040은 육아부담에 대해 청년들의 문제가 아닌 정부차원의 해결방안을 고려하여 현실성있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줄 것을 19일 정책 제안했다.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어 과거에 비해 비율이 현저히 낮은 현실이다.

현재 워킹맘 또는 워킹대디 중 83%가 육아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렇게 퇴사를 고민한 경험을 한 워킹맘과 워킹대디 중 61.4%가 직장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로 집안의 경제적 사정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그래서 "청년들은 육아를 위해 회사를 포기하거나 육아휴직을 신청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눈치와 회사를 그만두라는 압박 등을 받는다." 등의 의견을 내며 지적했다.

용오름은 청년 정책회의를 통해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휴직이라는 정책이 있으나 사실상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렵기에 육아로 인해 고민하는 워킹맘과 워킹대디들은 4명 중 1명이 퇴사를 한다.

그리고 육아부담에 대한 문제는 경제적인 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심도있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육아를 위한 휴직을 하게 된다면 직장으로 복귀가 가능하며 급여의 일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정책이라고 하였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육아휴직을 낸 회사원을 반길 수만은 없다.”라며 “눈치보며 육아휴직을 내는 표면적으로 좋은 정책보다는 현실성있는 정책을 제시해주어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대한민국의 미래인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은 소리내어 말하고 있다.

이에 “대선에 출마 선언한 김관용 경북도시사에게 육아부담에 관한 실질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과 이외에도 청년들의 상황 등을 파악해 청년정책으로 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용오름 3040의 청년정책 제안은 전자우편(yongohreum@nate.com)으로 제안서를 보내주면 회의를 통해 카드뉴스로 편성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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