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건축 공법을 활용한 건축 실습 및 전문가 양성교육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는 구이면 호동마을 흙건축 워크숍(사랑방)을 시작으로 2017년도 흙건축학교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사진=완주군 제공)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는 구이면 호동마을 흙건축 워크숍(사랑방)을 시작으로 2017년도 흙건축학교를 개설·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흙건축 교육과정은 흙건축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흙건축 교육과정중 워크숍을 통한 집짓기 중심의 실습으로 기초부터 지붕까지 7~8평 규모의 마을 사랑방 짓기 3개소를 선정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한 복지시설 리모델링도 2개소 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흙건축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한국흙건축학교(☏ 063-714-4666)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흙건축 교육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흙건축 장·단기과정을 통해 지역주민과 완주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술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흙건축 교육은 지난 2013년도에 흙건축전문가 양성 및 지역주민의 건축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해 (사)한국흙건축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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