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급격한 금리 인상, 서민경제만 어려워

▲ [영남 무안 신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회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 ·무안· 신안)
[영남 무안 신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회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 ·무안· 신안)은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는데도 금융권은 금리를 올려 서민들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작년 6월 이후 1.25%의 낮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은행권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장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금리인상은 지난 13년 부동산부양책을 펴며 빛을 내서라도 집을 사라고 부추긴 결과 가계부채가 늘어나자, 금융을 억제한 결과라며 서민들은 제2, 제3의 금융권으로 몰리며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경제주체 가운데 정부나 기업은 상황이 좋은데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서민들만 어렵게 되었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협의해 서민경제 부담을 줄여 주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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