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 23일 16.5만㎡ 꽃잔디 동산에서 원연장 꽃잔디 축제,17일 ~ 5월 6일 14.2만㎡ 상전 금지마을 유채꽃밭 개장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며 화사한 봄꽃들의 향연이 시작됐다.

특히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이 예년보다 빠르게 피어나고 있다.

벚꽃은 제주도와 진해를 시작으로 5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북상해 하동, 군산, 전주를 거쳐 서울까지 개화해 올라간다. 서울 윤중로의 벚꽃은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벚꽃엔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막바지에 훨씬 남쪽인 진안의 벚꽃이 개화한다. 진안고원 벚꽃은 4월 중순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진안의 벚꽃길은 모두 4곳. 마이산 남부진입로와 데미샘 벚꽃길, 용담호 벚꽃길, 곰티재 벚꽃길이 대표적이다.

벚꽃은 개화하고 1주일가량 뒤에 절정을 이루며, 같은 지역이라도 나무의 품종과 수령 등 환경의 영향을 받아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벚꽃이 지면 진안읍 연장리 원연장마을 꽃잔디동산과 상전면 금지마을 유채꽃밭이 개장한다. 올봄, 특별한 봄꽃여행지를 찾는다면 진안고원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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