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이달 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4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 표창과 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북한의 핵도발과 사드배치로 인한 대중국관계의 악화로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과 106연대를 포함해 2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완주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방위와 안보관 확립을 위해 민·관·군이 상호 협력하는 지역안보 공동체로 결성됐다.

특히 그동안 주민과 학생대상 안보교육과 향토예비군, 민방위대 지원, 여성예비군 창설 등에 적극 협력하며 애향심에 기반한 주민 안보의식 강화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방위 태세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완주군 통합방위협의회의 남모르는 활동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실무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네트워크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튼튼한 지역안보 태세확립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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