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KTX로 떠나는 홍도·흑산도 관광열차 운행

[신안=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천안아산역(역장 이선관)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KTX 홍도·흑산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07시 57분 천안아산역을 출발해 목포역에 11시 40분에 도착 후 목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유달산을 관람하고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맛본 뒤 쾌속선을 이용해 홍도로 이동한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드는 홍도에서의 첫째 날에는 동백숲과 전망대 등을 자유롭게 관광하고 둘째 날 아침, 홍도가 자랑하는 33가지 환상의 기암괴석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관람하며 흑산도로 이동한다.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는 흑산도에서는 완전 개통된 일주도로를 달리며 청정 다도해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 KTX열차운임, 여객선비, 홍도 입도료와 흑산도 완전일주관광비, 5식 식사비와 숙박비, 여행자 보험 및 수수료를 포함한 알찬 가격으로 대인 24만9000원, 소인 22만9000원(천안아산역 4인1실 기준)이다.

여행안내 및 접수는 천안아산역 여행센터(041-549-878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