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1), 금상(3), 은상(8), 동상(18), 장려상(18), 입선(22) 수상 -

[대전=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한 제2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전문정중 1학년 노종원 학생이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전구봉중 2학년 유정민, 대전버드내중 3학년 이승엽, 보문고 2학년 송창근 학생은 금상을 수상하고 그 외 다수의 학생이 은상과 장려상, 입선을 해 총 70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획득, 대전에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안겨 주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노종원 학생은 '스틱형 압정제거기', 금상을 수상한 유정민 학생은 '간편 세탁볼', 이승엽 학생은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똑딱이 배수구', 송창근 학생은 '전기가 필요 없는 수력과 부력을 이용한 계란 부화기'를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동상 이상의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상종에 따라 각각 해외연수와 창의발명캠프 참가, 특허 출원 자문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져 향후 발명활동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의 이면에는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하도록 이끄는 대전 과학교육의 시책과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일선 학교의 교사들, 그리고 과학교육 현장 지원을 위하여 교사 연수와 학생 과학프로그램 개발 및 발명교육센터를 전담하고 있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노력이 숨어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경일호 원장은 “지난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둔 것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과 대전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라며 "그동안  대전교육이 추진해 온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기초과학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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