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랜드창조연구회, ‘특허 허브도시 대전 육성 방안’ 정책간담회

[대전=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대전시의회 대전브랜드창조연구회‘(회장 박종선의원)는 21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특허 허브도시 대전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간담회는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대전에서 창출되는 수많은 혁신기술들과 지식재산들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대전시가 표방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도시에 걸맞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박종선 대전브랜드창조연구회 회장(대전시의회 부회장)은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전문 인력 부족’ 및 ‘지식재산 지원체계’가 미흡하다” 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재훈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과장은 주요선진기업 지식재산 전략 및 지식재산기본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식재산 창출 및 역량 제고를 위해 “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 지역브랜드․디자인 경쟁력 제고 △ 지식재산 창출․사업 촉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무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지식재산 주요업무 추진성과는 △ 특허종합 원 스톱 토털서비스 기반 구축 (전국최초) △지역 연고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안경랜즈, 타월산업) △ 연구개발 방향설정 및 특허분쟁 대응전략 수립 지원(80개사) 등 있다”고 말했다.

김지형 선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는 (변리사) “대전이 특허허브도시이나 각종 행사가 서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중앙부처 및 과학기술 단체 등을 설득하여 대전에서 과학기술 관련 행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기영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장은 “대전은 충분한 지식재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대전시의 지식재산을 전담하는 행정조직 전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지행 (주)케이앤텍 부사장은 “토털서비스는 하나에서부터 마지막 판로까지 해주어야 한다”며 “개발과 특허 (국내, 해외), 신제품제작, 상표 및 브랜드 판매(국내, 해외)부분까지 토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 지자체의 예산 지원 폭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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