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천, 우수저류시설 등 돌아보며 격려, 신속한 지원 약속

[금산=코리아프러스] 김일엽 기자 =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수해지역인 금산군을 방문했다.

금산지역은 7일간 계속된 장마로 인해 도로, 하천,및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123건주택, 농경지 유실, 인삼시설 침수 등 사유시설 1,240건 등 총 40억7500만원의 수해를 입었다.

최대시우량 49mm의 집중호우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행정력을 동원한 응급복구 작업, 공무원 사회단체들의 노력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주말까지 일부 응급복구를 마친 상태다

19일 오후 1시 금산에 도착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봉황천 피해 지구를 방문, 유실된 제방의 응급복구 작업현황 및 피해상황을 청취했다.

전국최초로 설치돼 금산읍 하류지역의 범람을 막아냈던 후곤천 우수저류시설에도 들러 가동상태와 시설물을 둘러보는 등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의 현황설명과 함께 항구적인 복구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건의 했으며 박 청장도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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