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전북도민체전, 도민체전 안전관리 및 마실축제로 연개

[부안=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지난 14일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역축제의 개요, 축제 장소와 시설 등을 관리하는 사람 및 관리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 비상시 대응요령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안군 일원(주행사장-부안스포츠파크)에서 39개 종목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군대항으로 치러진다.

특히 오는 28일 저녁 7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B1A4, 우주소녀, 홍진영, 남진 등 최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전국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주변에서 전국 최초로 거리형 축제로 진행되는데 부안군은 이번 축제에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한다는 구상이다.

오복마실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금오디를 찾아라, 위도 띠뱃놀이 재현 등이 진행되며 부안마실길 오복걷기, 줄포만 힐링여행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안군 권재민 부군수는 “아무리 큰 행사이고 성공적인 행사이더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의미하고 다음 행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대비하는 노력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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