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 개시

▲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17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행사를 갖고 있다.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7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박명석 군의회 의장과 지킴이 등 50여명이 참서한 가운데 2017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행사를 갖고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을 위해 본격적인 수질오염행위 등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 직후 지킴이들에 대한 환경의식 고취, 안전한 활동을 위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필요성과 지킴이 세부 활동내용, 근무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매분기 1회 이상 추가 교육을 받게 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한 지킴이 활동은 용담호 광역상수원의 안정성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하고 수질오염 행위 등 환경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광역상수원 지킴이의 임무, 환경의식 등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3명을 선발하였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다.

특히, 사람이 많은 행락철과 토.일요일에 중점 감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항로 진안군수는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친환경경영 부문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45명의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 512건의 환경감시와 계도를 하였으며, 약 27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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