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실시

▲ 【보령=코리아플러스】최미자 기자 = 대창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보령=코리아플러스】최미자 기자 = 대창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차이를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한다.

지난 18일은 대창관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과 우산꾸미기가 있었다.

또한 인식개선 포스터 전시를 열고 ‘같이의 가치 나무’에 각자의 지문을 찍어보는 활동도 진행되며, 점심시간에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의 이름을 점자로 찍어보는 활동도 진행된다.

그리고 ‘장애인의 날’ 오행시 대회를 열어 시상도 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및 장애학생이해 및 인권교육 연수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신문을 발행하여 배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모두가 각자 소중한대, 이것을 자주 잊고 지낸 것 같아요. 앞으로는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흰 지팡이 체험을 했을 때 정말 무서웠어요. 그런데 시각장애인은 흰 지팡이만을 들고 이동한다고 생각하니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전연옥 교장은 “학생들이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서로 도우며 나아가는 대창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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