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특위, 24일 월요일 오전 11시 당진시청 브리핑실

[당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24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에코파워 승인절차 중단을 촉구한다.

이날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시00분: 기자회견(당진시청 브리핑실)
-12시30분: 미세먼지특위 회의
-14시00분: 교로2리 마을 주민과 간담회
-15시00분: 당진화력과 당진에코파워 현장 방문
-16시30분: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면담

한편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장재연 남현우, 이하 ‘미세먼지 특위’)는 지난 2월 25일 환경운동연합 전국대표자회의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설치가 제안되면서 3월 21일 중앙위원회 결의로 공식 출범했다.

미세먼지 특위는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한국의 조기사망률 및 경제적 피해 규모가 세계 최대에 이를 것이라는 OECD의 경고 등 각종 연구기관들의 잇단 우려와 국민들이 공중보건의 최대 위험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감안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둔 지난 4월 3일 전원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당진에코파워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차대로 장관 승인과 고시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 특위’는 24일오전 11시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진에코파워 신규 석탄화력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절차 중단과 차기 정권에 사업 일체의 인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미세먼지 특위는 기자회견에 이어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교로2리 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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