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김병돈 기자 남양주시청 (사진=경기 제공)

[경기=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남양주시는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시설(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사업을 오는 9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내공기질 의무측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법정 관리규모(연면적 430m²) 미만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730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 총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9개 항목에 대한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한다. 또한, 공기질 측정결과 분석 후 시설 특성에 맞는 자연환기법 및 청소방법 등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실내환경을 유지하여 영유아나 노약자 등 호흡기가 약한 분들의 건강을 보호해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1년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설관리자에게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실내공기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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