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특별연주회 선보여

▲김병돈 기자 2017 교향악축제 (사진=충남 제공)

[충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공주시가 클래식의 대향연 ‘2017 교향악축제’에 예술의전당의 초청으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특별연주회’를 지난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 주최로 국내 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20개팀이 참여, 4월 1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김현아씨와 첼리스트 김우진씨가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연주곡으로는 라벨의 라 발스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a단조 op.102번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d단조 op.47번을 연주했다.

이날 협연자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 열정적이며 담백한 스타일로 최상의 기량과 미덕을 갖춘 연주자라는 찬사와 함께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첼리스트 김우진은 섬세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첼리스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KBS교향악단 수석,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시설사업소 원치연 소장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이번 교향악축제에서 품격 높은 연주를 선보여 예술의전당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갈채와 박수로 공주시의 이미지 제고에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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