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초기 한식목구조 의장요소 인정

▲김병돈 기자 진산성당 등록문화재 (사진=충남 제공)

[충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진산성당'이 문화재청 근대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고 밝혔다.

금산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 성당에 대해 다음달 18일까지 등록 예고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진산성당은 1927년 박 파르트네(프랑스) 신부에 의해 건축되었고 정면3칸, 측면6칸이면, 초기 성당의 정례성격에 따라 벽제대와 난간이 잔존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본 건물은 공소이지만 건물의 격은 성당과 같으며 초기 한식목구조(절충식)의 고유한 양식 및 의장적 요소가 대부분이 원형을 보존되고 있다,

또한, 성당은 순교의 역사에 따른 신앙의 중심의 장소로도 보존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에서 등록 사유를 말하고 있다.

진산성당은 등록문화재 제436호 금산 위성통신 제1지구국 안테나 설비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되는 금산지역 근대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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