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내실화와 발전 방향 모색의 시간 가져

▲김병돈 기자 농업법인 운영활성화 교육 실시 (사진=전남 제공)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사업 담당공무원과 농업법인 대표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농업법인 운영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법인 실태조사에 따른 후속 보완조치의 일환으로 농업법인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농축산과장의 ‘농업법인 운영 정책방향’설명, 농업경제연구소 윤세진 대표의 ‘농업법인의 바른 이해와 활용’, 제이앤 세무회계 소지훈 대표의 ‘농업법인 경영과 세무의 기초’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법인의 구성요건과 사업범위, 농업세무 기초 및 농업법인의 혜택, 영농조합의 세무신고, 세무조사 유형과 대처요령, 해산절차 등 농업법인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와 농업법인 교육을 통해 부실법인을 정비하고 경영개선을 유도하여 농업법인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할 것이며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관내 389개소를 대상으로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비정상적 농업법인이 전체 개소수의 15%인 60개소로 조사되어 추후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해산명령 청구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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