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남체육관, 지역 장애인단체장 등 800여명

▲김병돈 기자 지난 25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철현 여수시장이 시각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 제공)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재가장애인총연합회(대표 김성현)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GS칼텍스, ㈜동양에서 후원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장, 장애인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발달장애인의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 장애인단체의 하모니카 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이해할 수 있는 장애체험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참여자들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넘고 안대를 착용해 시각장애를 경험해 보는 등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장애인 대표의 장애인권선언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춤과 노래를 통해 화합하는 2부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주 시장은 “여수는 전남에서 최초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국민체육센터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피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