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 교육, 문화체험, 건강운동을 한바구니에

▲김병돈 기자 순천시 (사진=전남 제공)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순천시 판교 보건진료소는 지난 1월 17일 선서식을 시작으로 전남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지원단과 연계한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은 지속 참여 의지가 있는 만 57세부터 만 82세의 주민(노은, 기동, 판교마을)이 참여하며, 주2회(화·금 오후 1시30분부터) 판교 마을회관과 판교 보건진료소에서 열린다.

보건진료소는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여 스스로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근력향상 건강체조와 다양한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 판교 보건진료소(장지희 소장)에서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의 일환으로 ‘걸스데이 난타팀’(가정주부 10인) 자원봉사자들의 신나는 난타 공연이 열렸다.

이어 별량보건지소 안용선 공중보건의를 초빙해 ‘눈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이란 주제로 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안과 관련 질병 예방교육을 진행해 평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순천 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의 쉼터로써 1차적인 진료는 물론 정기적인 건강체조 및 근력운동을 하는 건강증진실, 치매검진, 주민 누구나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는 동네 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가정방문 등 지역 건강생활공동체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일종 순천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 복지 취약지역의 주민 건강지킴이로서 보건소와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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