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돈 기자 영동군 (사진=충북 제공)

[충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영동에서 난 고품질의 과일을 음식재료로 활용, 과일소비 촉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과일음식 아카데미’ 가 26일 과일나라테마공원 학습관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군민과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테마공원내 학습관과 현장에서, 총30회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강좌가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과일음식을 영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기반을 갖추기 위한 특성화·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교육으로 과일의 이해, 영동과일산업 현황 및 미래, 국내 외 과일음식 개발 사례 등 과일에 대한 기초이론이 진행되고, 총22점 이상 영동과일을 이용한 요리실습이 병행된다.

과일 음식 개발 벤치마킹 및 현지 음식체험으로 역량강화를 꾀하기 위한 현장교육도 계획돼 있다.

군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중 생명력과 즐거움을 가진 가족 체험 공간인 과일나라존 ‘과일나라테마 공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과일을 이용한 6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U1대 글로벌 명품조리학과와 협력해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참여식 학습을 늘리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증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색다른 과일음식 개발과 변화로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레인보우힐링타운의 성공적 조성에 초석을 다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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