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문화를 독창적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킨 전국 유일의 여성축제

▲김병돈 기자 여성민속한마당 (사진=경북 제공)

[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안동시는 안동시·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여성 축제인 ‘제15회 여성민속한마당’ 행사가 오는 29일(토) 낮 12시 30분부터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성의 문화를 독창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킨 이번 행사에는 자연과 가까이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염색과 접빈다례·두리차회, 안동한지공예, 안동포 향주머니, 야생화 체험과 부녀자들의 삶을 소리로 들어 볼 수 있는 내방가사 경창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안동의 음식문화를 테마별로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음식, 가양주, 향토음식, 사찰음식, 어린이 화전놀이, 예쁜 떡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여성들의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로 향토음식솜씨대회,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 널뛰기대회, 청소년 제기차기·줄넘기대회 등 평소 가꾸어오던 문화예술 능력을 한껏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여성민속한마당 행사를 통해 여성들의 문화적 역량과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통과 문화를 잘 지켜오는 안동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여성들이 참여하여 펼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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