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김병돈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쪽빛 콘서트’ (사진=전남 제공)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이 26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행사로 ‘쪽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인식 확대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본 공연에 앞서, 14시부터 18시 30분까지는 천연염색공방의 천연염색 제품 판매기획전과 전라남도 1세대 포크송 가수인 가객 정용주 씨의 통기타 연주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본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 씨와 첼리스트 김창헌 씨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꾸며진다.

연주자 정원영 씨는 미국예일대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중앙음악콩쿠르 1위, 이화경향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현재 KCO 단원, 발트앙상블 제 1바이올린주자, 트리오 미카엘멤버로 활동중이며, 김창헌 씨는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석사(Diplom) 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초청 순회독주회, KBS, EBS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현재 KCO 단원, 전북대 강의전담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한편, 김왕식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문화예술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인근 지역민에게 전통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편안한 클래식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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