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5월 14일 토, 일, 공휴일 ‘곡성한바퀴 오! 마이 섬진강’ 운영

▲김병돈 기자 섬진강변 공공미술체험 (사진=전남 제공)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이번 주말에는 곡성 섬진강변에서 나만의 물고기 정원을 만들어 보세요!

꽃물결이 엷어지고, 연두빛 섬진강물이 햇살을 머금고 반짝이며 흘러가는 가정역 아래 참나무숲에서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비밀스러운 나만의 물고기를 완성해 보실 수 있다.”

곡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토·일 공휴일에 ‘곡성 한바퀴 여행 오! 마이 섬진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공미술체험은 압록에서 푸른낙타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목각공예가 안태중 선생님이 직접 설계한 대형 설치 작품 ‘모두의 물고기’를 증기기관차 종착역인 가정역 인근 참나무 숲 아래에 설치하고, 체험객과 함께 나만의 물고기에 그림 그리기와 글로 완성하여 ‘모두의 물고기’에 달아서 1년 동안 전시하게 된다.

체험비는 일반참가자는 13,000원이며, 증기기관차나 레일바이크 이용자는 5,000원이다.

참여인원은 선착순으로 회당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 등 문의사항은 곡성 관광두레PD(010-7474-8543)로 문의하시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 마이 섬진강’은 봄 여행주간에 운영하는 체험상품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체험객이 함께 곡성 섬진강변의 평범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머물고 싶은 나만의 정원으로 만들어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가고자 기획 운영할 것 것”이며, “특히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곡성에서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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