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전라북도 홍보관 운영

▲김병돈 기자 전라북도청 (사진=전북 제공)

[전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전북도는 26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도내 뿌리기업의 제품과 기술력 등을 홍보하기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 공동으로 전북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인증받은 전시회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유일의 뿌리산업 전문 전시회이며, 국제뿌리산업포럼, 수출상담회 및 채용박람회가 동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126개사가 참여하여 300부스규모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에는 23개국 48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 회원사와 공동부스를 운영, 주요 뿌리기업 5개사의 제품 전시와 함께 전북도 뿌리산업 육성정책 및 전북뿌리산업연합회 활동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전북도 뿌리산업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뿌리산업 위상 제고와 도내 뿌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뿌리산업의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올해부터 도내 뿌리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도내 뿌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홍보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참관 지원사업 등

** 뿌리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사업 : 2016년 180백만원 → 2017년 250백만원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16년 하반기에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금형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40만불의 금형수주 성과를 도출한 바 있으며, 금년 5월에는 이태리, 독일 등 유럽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도내 금형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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