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대회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원소, 읍면장들과 대회 총괄운영, 홍보, 환경시설, 친절 · 위생 · 먹거리지원 등 TF팀 관계자들, 그리고 전 부서 담당들이 참석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태권도원 진입도로 주변에서 그간 진행해 온 △농산물 판매, △건축, △쓰레기, △환경시설, △노상적치물, △불법옥외광고물, △도로환경 분야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결과와 추진상황들이 공유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이제 50여 일,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구체적인 실천이 앞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필요하다”며

“각 분야별로 활동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따라 움직여서 손님맞이가 깔끔하고 만족스럽게 될 수 있도록,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그래서 태권도 성지 무주가 전 세계인들의 머리와 가슴에 남을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TF팀에서는 앞으로 태권도원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태권도원 주변지역인 설천면 소재지 간판개선사업 추진, 태권도원 내 임시주차장 조성, 일반음식점 및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중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 운영(무주전통놀이, 전통 공예품 전시 등)하는 내용과 무주투어 연계 상품을 홍보하는 내용, 먹거리 운영시설 지원, 의료지원, 먹거리 부스, 농 · 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6월 24일~30일까지(6.22.~23.세계태권도연맹총회, 집행위원회)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하는 가운데 170개국에서 1,900여 명이 참가해 남 · 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 · 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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