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예정 기업 대상 전남 우수한 문화․생태환경 등 매력 알려

▲ 【완도=코리아플러스】조재풍 장영래 기자 = 전남도는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에 전남의 우수 문화와 정주 여건을 알려 기업의 조기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까지 이틀간 ‘에너지밸리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완도=코리아플러스】조재풍 장영래 기자 = 전남도는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에 전남의 우수 문화와 정주 여건을 알려 기업의 조기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까지 이틀간 ‘에너지밸리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에너지밸리 문화체험은 GE코리아, KTE 등 8개사 임직원 및 가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 혁신도시와 혁신산단, 완도, 여수지역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나주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혁신산단을 방문해 에너지밸리 조성 현황 및 산단 입주 여건을 살펴봤고, 완도에서는 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관람했으며, 여수에서는 해상케이블카 및 돌산공원 야경투어를 했다.

문화체험 참여 기업들은 “지방 이주에 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입주예정지역 및 남도 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기홍 전라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투자 기업의 지역 조기 안착을 위해서는 전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업 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투자협약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문화체험은 한전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9개 기업에서 60명이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10월께 실시할 예정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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