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대학생 봉사단 BLUE 4기 발대식 개최

[아산=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충남도는 13일 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후원하는 '대학생 봉사단 BLUE' 4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창조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도내 대학생 봉사단원 93명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대학생 봉사단원을 격려하는 한편, ‘Living library(인생 도서관)’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대학시절 값진 경험이 훗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키도 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봉사단원들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공동체 놀이, 체육활동,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 봉사단원들은 도내 전역에서 ▲지역아동 대상 과학교실 봉사 ▲해비타트 ▲재능공연 봉사 ▲사회적 기업 서포터 봉사 ▲어르신 대상 섬김 봉사 ▲지역사회 협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대학생 봉사단원의 멘토 역할을 담당, 봉사단의 활동을 견인하게 된다.

도자원봉사센터 황장순 이사장은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봉사 참여 열기와 에너지가 놀라운 정도”라며 “대학생 봉사단 BLUE의 활동을 계기로 도내 대학생들의 봉사참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 BLUE’는 지난해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업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안, 아산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모집, 운영되어 왔다.

이번에 도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봉사활동 프로그램 런칭을 통하여 전문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기여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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