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코리아프러스] 조재풍 강경화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김종욱)과 함께 순천 신대지구에서 ‘3대 참여 정원 만들기’ 행사를 치렀다.

행사에서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3대 100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2천㎡의 면적에 3대 의미를 담아 갈참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단풍나무를 가족당 3그루씩 심었다.

심은 나무에는 가족의 탄생․생일․입학 등 기념일을 비롯해 희망 메시지를 담은 나무 이름표도 달았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3대 참여 정원은 가족의 희망과 사랑을 담고 있다”며 “나무가 자라 숲이 우거지면 먼 훗날 가족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정성스레 심고 가꿔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욱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가족마다 나무 이름표에 새긴 소중한 뜻이 소망대로 이뤄지는 희망의 동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대 정원 만들기는 지난해 10월에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문화공원에서 1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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