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하천사업 제안공모 선정’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718억원(국비 359, 지방비 359)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전답사, 기본계획 검토 등 공모 취지에 적합한 전략지역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3개 사업(경주시 신당천, 문경시 초곡천, 고령군 회천)에 사업비 718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다 사업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주시 신당천(L=8.2km, 298억원)은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2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경시 초곡천(L=6.9km, 170억원), 고령군 회천(12.1km, 250억원) 하천사업은 2019년 착수해 2013년 사업을 마무리 하면 치수 안정성 확보와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관광 인프라와 생태계 복원, 지역건설 경기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홍수 피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 공간을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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