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울산 남구문화원(원장 김호언)은 29일 단오절을 맞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개최했다.

우리 조상들은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했다.

이번 행사는 단오절을 맞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시연, 처용무, 교방검무, 민요, 판소리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동대항 단오씨름 경기와 그네뛰기대회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민속체험행사로 단오 수레 떡 만들기, 널뛰기, 투호 투환,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구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를 통해 관내 유치원생부터 중‧고생, 어르신이 참여해 다같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대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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