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오픈마켓, 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

[상주=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7일 풍물시장 사거리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아울러, 녹색오픈마켓도 열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형가전제품, 컴퓨터 주변기기, 폐건전지, 폐휴대폰 및 각종 연결선 등을 가져오면 공기정화식물 등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하절기 기온 상승과 늘어나는 차량 등으로 인한 오존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후천교 밑에서 경북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상주시지회의 후원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며 에어클리너 등 경미한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이번 무료점검에서는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어도 처벌하는 대신 자체정비를 유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배출가스 관리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 범시민적인 ‘국토대청소의 주간’을 운영하여 하천, 행락지 등 취약지구에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깨끗한 대기환경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살맛나는 상주, 머물고 싶은 상주’를 만드는 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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