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광고 심상복 씨, 광장문화 상징 표현

▲ [당진=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제12회 당진시 우수광고물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2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 가운데 명동광고 심상복 씨가 출품한 작품 ‘광화문 카페’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제12회 당진시 우수광고물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2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 가운데 명동광고 심상복 씨가 출품한 작품 ‘광화문 카페’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광화문 카페는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인 광화문 광장을 상징화하고, 독창적인 조형요소를 가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상작 외에도 나래광고 천경석 씨의 ‘철인용역’과 기경광고 정기호 씨의 ‘잎새 녹차전문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금상 ‘전통게장’(명동광고 이승숙 作) ▲은상 ‘명인의 숨결’(지성광고 김택수 作) ▲동상 ‘금도끼 은도끼’(기경광고 윤주현 作), ‘황소’((대우광고산업 김형래 作 ), ‘맷돌’(대우광고산업 김은경 作) ▲장려상 ‘올레치맥’(명동광고 심명섭 作) ▲특별상 ‘전설의 고향’(나래광고 천경석 作)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2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충남옥외광고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정기호)가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주비해 신 정기호 지부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시회를 통해 끊임없는 창의적인 작품 활동이 이어져 당진 지역의 옥외광고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당진시 우수광고물 전시회는 우수한 광고물의 제작과 전시를 통해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신소재 발굴을 통한 도시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11회 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던 기경광고사 정기호 씨의 작품 ‘여운’은 제21회 충남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도 행정자치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당진지역 옥외광고물의 위상을 전국에 떨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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