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 순회 실시

【정읍=코리아플러스】이정섭 기자 =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양수 장비 특별 점검·정비에 나섰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기술센터는 2개조 4명의 기동 수리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22일부터 30일까지 읍·면 ․ 동을 순회하며 양수장비를 점검하고 정비한다.

점검 대상은 현재 읍·면 ․ 동사무소와 개별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 장비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지속된 가뭄으로 장시간 사용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진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소모품 교체 등의 경미한 정비는 즉시 보수한다.

또 파손 정도가 심하거나 내구 연한이 경과돼 현장 정비가 불가능한 양수기 등은 입고(入庫) 수리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하고 신속한 양수 장비 검검과 정비, 양수 장비 최대 가동 등을 통해 농가들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동수리반은 지난해에도 4종 95대를 현장 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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