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차관 세종시 이전, 지방분권 실현의 도화선 되길

▲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이현근 기자 =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25일 행정자치부 심보균 차관의 ‘행정자치부가 빠르면 내년에 세종시로 이전 할 수 있다'는 발언에 환영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이현근 기자 =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25일 행정자치부 심보균 차관의 ‘행정자치부가 빠르면 내년에 세종시로 이전 할 수 있다'는 발언에 환영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논평은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의 “행자부 세종이전은 시기의 문제일 뿐, 이전자체는 기정사실화 됐다”라고 밝힌 발언에 대해 26만 세종시민과 함께 전적으로 환영하며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세종청사에 이전한 중앙행정기관의 관리 및 지방자치사무를 총괄하는 행정자치부가 4년 전 행복도시특별법 제정 당시에 이전기관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장·차관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전 논의가 구체화되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환영했다.

고준일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행정자치부 이전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 여성가족부 및 각종 위원회 등 정부부처가 조속히 이전 결정을 내려야 할 뿐 아니라 국회분원·제2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행정적인 절차도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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