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공사여건에도 완벽한 안전관리로 ‘無사고’ 공사 완료

▲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장항선 개량2단계 제3공구 공사구간 중 서해안 축 최장 터널인 남포3터널의 굴착을 완료하고 11일 관통식을 개최했다.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장항선 개량2단계 제3공구 공사구간 중 서해안 축 최장 터널인 남포3터널의 굴착을 완료하고 11일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포3터널은 서해안 축 최장 철도터널이며, 길이는 4880m로, 충남 보령시 남포면과 웅천읍을 통과한다.

이 터널은 ’15년 6월 착공해 2년 1개월에 걸쳐, 사업비 432억 원, 연인원 4만9000명, 덤프트럭 외 장비 1만200대 등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이 터널 굴착공사는 옛 탄광이 있던 자리로, 굴착 시 석탄층 등 다양한 단층과 지하수가 용출되는 등 공사여건이 열악하고, 공정준수를 위해 24시간 작업이 진행됐음에도, 완벽한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동렬 본부장은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장항선 개량2단계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의 2020년 5월 적기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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