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겅기도 평택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과 자원봉사자 3명은 지난 21일 노 모 할아버지(84세)의 집에 쌓인 폐기물을 치우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평택=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겅기도 평택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과 자원봉사자 3명은 지난 21일 노 모 할아버지(84)의 집에 쌓인 폐기물을 치우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노 할아버지는 폐지와 고물을 주워 생계를 이어왔지만 주어온 폐기물을 처분하지 못하고 쌓아 놓은 양이 1톤 트럭 3대가 넘었다.

이웃들은 오랜 기간 방치한 폐기물로 인해 악취와 해충으로 민원을 재기했고 특히 화재의 위험 때문에 두고만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에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병국)와 주민들이 노 할아버지를 수차례 설득하여 방치 폐기물 청소를 허락 받을 수 있었다.

무더위 속에서 집 안과 밖 폐기물을 치웠고, 각종 벌레와 악취를 없애기 위해 집 주변 곳곳에 소독과 방역작업도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폐기물을 쌓아두지 않을 것을 약속 받았다.

중앙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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