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본부장 김경재)는 지난 21일 발전소 구내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있다.
[평택=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본부장 김경재)는 지난 21일 발전소 구내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개설했다.

직거래 장터 개최는 평택로컬푸드의 잠재적 소비자인 평택 발전본부 임직원들과 생산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발전본부 임직원 및 협력사, 평택시 로컬푸드팀,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가 참석해 평택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 쌀, 장류, 과일즙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각종 농산물 시식도 진행해 많은 직원의 직거래 장터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평택발전본부는 연초부터 맞춤형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왔고 구내식당 직영화를 계기로 평택시청 로컬푸드팀과 협업을 통하여 4월부터 구내식당에 신대로컬푸드직매장으로부터 식재료를 납품 받아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구내식당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지역농가는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신대로컬푸드직매장 급식총괄팀장은 “평택지역 관공서 중에서는 최초로 식재료를 납품하는 사례여서 의미 있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평택발전본부 구내식당의 로컬푸드 구매를 계기로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재 평택발전본부장은 “ 중소농, 고령 농가가 없어지고 나면 우리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소규모라도 로컬푸드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평택 발전본부에서는 향후에도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평택발전본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평택발전본부에서는 25일에 신대로컬푸드직매장으로부터 쌀, 과일 등 300만원 상당의 로컬푸드 농산물을 구입하여 발전본부 근처 포승읍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며, 지난 6월에는 로컬푸드생산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로컬푸드직거래 장터는 안중신협 내에서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안중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추후 평택, 송탄 지역에도 장터를 개설해 많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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