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강원도는 새 정부가 제안한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이 여러 쟁점사항에도 불구 여야 간의 극적인 타결로 본회의에서 의결됨으로 2018 동계올림픽 예산 55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추경에 편성된 동계올림픽예산 세부사업은 동계올림픽 국내․외 홍보 230억원, 올림픽 도시경관 개선 35.6억원
문화올림픽 붐업 152.5억원,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강원쇼핑센터 운영 38억원, 한국음식관광활성화 10억원, 올림픽 손님맞이 숙식개선 9.25억원,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조성 사업 82억원 등이다.

이번 정부 추경에서 예산확보가 가능했던 것은 추경계획 단계부터 내실 있게 준비하고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고,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해 온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더불어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지역구 출신 중 유일하게 예결소위에 참가한 송기헌 의원의 적극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으로 가능했다.

이로써 올림픽 200여일을 앞둔 긴박한 시점에서, 올림픽 준비 마무리를 위한 필수예산 확보로 개최지 강원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심어줄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강원도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올림픽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분야별 준비상황 재점검,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강원 도민, 나아가 전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화합과 상생을 위한 큰 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혀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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