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페스티벌․버스킹 페스티벌․원아시아페스티벌 이어져

[부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보행중심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구남로 문화광장(길이 490m, 폭 13m)을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명품문화광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버스킹 공연과 아트마켓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를 기획․유치해 연중 축제ㆍ공연ㆍ문화가 넘치는 문화광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남로 문화광장에는 3개의 버스킹존이 설치돼 있는데, 2개의 뮤직존과 1개의 퍼포먼스존으로 운영된다.

버스킹존은 해운대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eundae.go.kr)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동영상을 통한 간단한 심사를 거쳐 승인받은 버스커들은 오후 1~9시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에 필요한 전기는 해운대구가 지원하고 악기, 음향 등 공연장비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공연에 대한 실비보상은 없으나 팁 박스 설치는 허용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9시에는 유명 버스커를 초청, 수준높은 버스킹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구남로 아트마켓도 상시 운영한다.

7월 말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5~10시에 작가존, 핸드 메이드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구남로에서 열리는 축제․행사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8월 3~6일), 구남로 버스킹 페스티벌(9월 9~10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10월 22~31일), 해운대라꼬 빛축제(12월~2018년 2월) 등이 예정돼 있다.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축제, 공연 등 문화행사를 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운대구청 관광문화과(749-40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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