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직지홍보관 설치운영

[광주=코리아프러스] 강미란 기자 = 충북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빛고을 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서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8월말까지(2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지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며, 광주시민은 물론 전남지역민에게 지난 인류 문명 발달사에 획기적 영향을 미친 금속활자인쇄술을 청주에서 발전 시켰음을 입증하는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회다.

전시 유물자료는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하게 인형으로 표현한 직지 금속활자 주조과정 디오라마, 영인본(하), 세계인쇄문화연표, 기록물과 관련 만화, 직지홍보 패널 등이 있다.

한편 전시유물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인쇄문화가 발달하게 된 경위, 신라, 고려, 조선시대 시대별 인쇄문화 설명 등이 진행된다.

또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쇄문화 비교연표 등 인쇄문화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운영한다.

특히 홍보책자를 통한 홍보와 함께 직지지도사의 관람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실시해 관람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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